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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생활

식생활

01평소에 먹는 음식

한국 사람은 모여서 먹기를 좋아하고 나누어 먹기를 즐긴다. 보통 손님을 초대하면 평소에 먹는 것보다 더 좋은 음식을 차려서 대접한다. 한국 음식은 주로 밥, 국, 반찬으로 이루어진다. 국과 유사한 것으로 탕, 찌개가 있으며, 반찬에는 나물, 찜, 조림, 구이, 볶음, 튀김, 전 등이 있다. 반찬을 대표하는 것은 김치 종류다. 밥을 대신하는 것으로는 면류(국수, 냉면 등), 수제비, 떡 등이 있다.
점차 맞벌이 부부가 늘고 가족 형태가 변화함에 따라 1인식, 간편식, 배달식 등도 많아지고 있다.

알아두세요!
한국인과 함께 식사하자

한국인과 함께 식사하면 훨씬 친해지기 쉽다. 음식에 익숙해지는 것은 한국에 적응하는 가장 빠른 방법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한국 음식에 마음을 열면 한국 문화에도 그만큼 친숙해지고, 한국생활도 훨씬 즐거워질 것이다.

식수

한국에서는 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편이다. 한국인들은 정수된 물을 그냥 마시거나, 차를 끓인 뒤 차게 식혀 먹기도 한다. 수돗물을 그냥 마셔도 큰 탈은 없지만, 끓여 먹거나 정수해 먹는 사람들이 많다. 처음 한국에 와서 물이 바뀌면 며칠간 배탈이 날 수도 있다. 대부분 며칠 뒤면 좋아지지만, 심하면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음식점에서는 얼마든지 무료로 물을 마실 수 있고, 필요하면 가게에서도 쉽게 살 수 있다.

02한국의 기본음식

(1)

쌀을 끓여 익힌 것으로 동남아시아 지역 밥보다 찰지다. 처음에는 소화가 안 되거나 배탈이 날 수도 있다. 일주일 정도 노력하면 한국 밥과 친해질 수 있다.

  • 밥
    < 밥 >
알아두세요!
비빔밥

밥에 각종 나물, 쇠고기, 양념 등을 넣어 참기름과 고추장으로 비빈 한국의 대표 음식이다. 지역의 대표 음식으로 ‘전주비빔밥’이 유명하다. 세계적인 유명 스타들이 좋아하는 음식이기도 하다.

  • 비빔밥
    < 비빔밥 >

(2)국, 탕, 찌개, 전골

한국인은 일반적으로 채소, 생선, 고기가 들어간 국물이 많은 음식을 밥과 함께 먹는다. 재료와 조리법에 따라 ○○국, ○○탕, ○○찌개, ○○전골이라고 부른다.

  • 북어국 : 말린 명태로 끓인 국. 간의 피로와 숙취해소에 도움을 주는 국물요리
  • 콩나물국 : 콩의 뿌리를 연하게 키운 콩나물을 이용한 국물요리
  • 미역국 : 해초의 일종인 미역을 넣고 끓인 국물요리
  • 설렁탕 : 소의 여러 부위를 함께 넣고 푹 끓인 국 또는 그 국에 밥을 만 음식
  • 갈비탕 : 갈비 부위를 오랜 시간 동안 우려낸 뒤에 국간장과 소금으로 양념을 하고 식성에 따라 면류를 넣어 먹는 음식
  • 감자탕 : 돼지뼈와 감자, 채소를 함께 끓인 음식
  • 닭볶음탕 : 닭고기, 채소에 매운 양념장을 섞어 끓인 요리
  • 김치찌개 : 김치와 돼지고기 등을 함께 끓인 음식
  • 된장찌개 : 된장을 푼 물에 두부, 호박, 버섯, 양파 등을 넣어 끓인 음식
  • 부대찌개 : 김치와 햄, 다양한 채소를 함께 넣어 끓인 음식
  • 동태(생태)찌개 : 동태(생태)와 무, 두부, 호박을 넣어 끓인 생선찌개
  • 낙지전골 : 잘게 썬 낙지와 채소, 버섯 따위를 곁들이고 국물을 넉넉히 부어 끓인 음식
  • 두부전골 : 두부를 주재료로 하여 양파, 당근, 미나리, 쇠고기 따위를 넣고 육수를 부어 끓인 음식
  • 미역국
    < 미역국 >
  • 갈비탕
    < 갈비탕 >
  • 동태찌개
    < 동태찌개 >
  • 김치찌개
    < 김치찌개 >

(3)김치

김치는 한국인에게 매 끼마다 없어서는 안 될 가장 중요한 음식이며, 맛과 영양, 저장성 등을 고루 갖추고 있다. 무, 배추, 오이 등의 채소를 소금에 절인 다음 고추, 마늘, 파, 생강, 젓갈 등의 양념 및 부재료를 함께 버무려 담근다. 그런 다음 밀봉하여 일정한 온도에서 일정 기간 동안 발효·숙성시켜 먹는 음식이다. 겨울에는 배추를 재배할 수 없으므로, 11월 말~12월 초에 여러 가지 김치를 오랫동안 먹을 수 있도록 김치를 많이 담그는데 이를 ‘김장’이라고 한다. 김장 때는 많은 양의 김치를 담그므로, 가까운 친지들이 모여서 함께 만들기도 한다.

  • 김치
    < 김치 >

(4)고기요리

  • 불고기 : 약간 달고 고소한 맛으로 쇠고기를 얇게 썰어 양념에 재웠다가 볶은 요리
  • 갈비 : 소와 돼지의 갈비 부위를 양념하여 구운 요리
  • 삼겹살 : 돼지뱃살 부위로 팬에 구워 다양한 채소에 싸먹는 요리
  • 닭갈비 : 잘게 썬 닭고기를 채소와 함께 볶은 약간 매운 요리
  • 제육볶음 : 돼지고기를 채소와 함께 볶은 요리
  • 불고기
    < 불고기 >
  • 갈비
    < 갈비 >

(5)생선요리

  • 생선회 : 익히지 않은 생선을 초고추장이나 된장, 간장, 고추냉이 등에 찍어 먹는 음식
  • 생선구이 : 생선에 소금만 뿌려서 굽거나, 양념을 발라 구워먹는 음식
  • 생선찜 : 생선에 양념을 하여 물을 붓고 끓이거나 증기를 이용하여 찐 음식
  • 생선조림 : 생선과 채소에 간장과 양념을 넣고 오래 조린 음식
  • 오징어볶음 : 오징어를 채소와 함께 맵게 볶은 음식
  • 생선회
    < 생선회 >
  • 생선구이
    < 생선구이 >

(6)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

  • 라면 : 짧은 시간 동안 손쉽게 끓여먹을 수 있는 대표적 인스턴트식품. 매운 맛, 순한 맛 등 다양하며, 뜨거운 물만 부으면 되는 즉석 컵라면도 있음
  • 김밥 : 김에 밥과 단무지, 햄(돼지고기), 계란, 당근, 오이 등을 넣고 돌돌 말아서 먹는 음식. 싸고 간단하게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음식
  • 국수(면) : 국수를 국물에 말거나 양념에 비빈 음식
  • 만두 : 고기만두, 김치만두, 물만두, 튀김만두의 종류에 따라 밀가루 반죽에 고기·두부·김치 등을 넣어 찌거나 튀긴 음식
  • 떡볶이 : 가래떡, 밀가루떡 등을 적당한 길이로 잘라 어묵과 여러 가지 야채를 섞고 갖은 양념하여 볶은 음식
  • 순대 : 돼지 창자에 당면을 넣고 선지를 섞어서 간한 것을 삶은 음식
  • 라면
    < 라면 >
  • 김밥
    < 김밥 >
  • 국수
    < 국수 >
  • 만두
    < 만두 >
  • 떡볶이
    < 떡볶이 >
  • 순대
    < 순대 >

(7)계절별 과일

한국은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이 뚜렷한 나라이다. 각 계절마다 신선하고 맛 좋은 과일이 많이 나온다. 요즘엔 비닐하우스 재배가 일반화되어 계절에 관계없이 사계절의 과일을 모두 먹을 수 있지만, 과일은 제철에 먹는 것이 가장 맛있다. 본국에서 먹던 과일을 먹고 싶다면 대형 할인매장이나 백화점에 가면 구할 수 있다.

  • 봄 : 앵두, 딸기 등
  • 여름 : 참외, 복숭아, 수박, 자두 등
  • 가을 : 감, 배, 사과, 대추, 밤, 포도 등
  • 겨울 : 귤, 오렌지 등
  • 딸기
    < 딸기 >
  • 사과
    < 사과 >
  • 귤
    < 귤 >

03양념

  • 마늘 : 단단한 겉껍질이 있다. 맛은 자극적이지만, 구울 경우 매운맛이 줄어들고 달콤한 맛이 난다. 조미료로 쓸 때는 곱게 다져 사용하고, 향신료로 쓸 때는 통째로 사용한다.
  • 간장 : 음식의 간을 맞추는데 쓰는 짠맛의 검은색 액체 조미료이다. 콩으로 만든 메주와 소금으로 발효해 만든다. 간장에는 국간장(조선간장, 진간장)과 양조간장이 있다. 국간장은 국이나 나물을 무칠 때, 양조간장은 무침이나 생선회, 찍어먹는 소스로 사용한다.
  • 고추장 : 매운맛을 내는 양념장이다. 고춧가루, 메줏가루, 소금을 사용해 만든다. 메줏가루의 구수한 맛, 고춧가루의 매운맛, 소금의 짠맛이 잘 조화되어 고추장 특유의 맛을 낸다.
  • 된장 : 콩으로 만든 메주와 소금을 가지고 만드는 한국 고유의 양념장이다. 국물요리에 많이 쓴다.
  • 설탕 : 단맛을 내는 가루로 흰색, 노란색, 갈색이 있다.
  • 간장
    < 간장 >
  • 고추장
    < 고추장 >
  • 된장
    < 된장 >
  • 식초 : 신맛을 내는 액체로 대부분 노란색이다. 식용유와 비슷해 보이나 포장지에 사과, 쌀(현미) 그림이 있다.
  • 소금 : 짠맛을 내는 흰색 가루이다. 설탕과 비슷해 보이므로 잘 구분해야 한다.
  • 조미료 : 음식을 만드는 주재료인 식품에 첨가해서 음식의 맛을 돋우며 조절하는 가루이다. 음식의 맛을 내는 데 도움이 되며 소금, 설탕과 비슷하니 잘 살펴봐야 한다. 너무 많이 넣으면 맛과 건강에 좋지 않으니 적당량을 사용하도록 한다.
  • 식용유 : 음식을 튀기거나 부칠 때 사용하는 노란색 액체이다. 포장지에 옥수수, 땅콩그림이 있다.
  • 참기름 : 고소한 맛을 낼 때 사용하는 갈색 액체이다. 참깨기름이라고도 하며 그 외 들기름(들깨기름)도 있다.
  • 액젓 : 생선을 소금에 절여 만든 것으로 멸치 액젓, 까나리 액젓 등이 있다. 태국, 베트남 등의 음식에 쓰는 생선소스(fish sauce)와 같은 맛을 내는 것은 까나리 액젓이다.
  • 설탕
    < 설탕 >
  • 소금
    < 소금 >
  • 조미료
    < 조미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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