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의료기관 유형
의료기관은 규모와 이용 순서, 서비스 내용 및 범위에 따라 구분된다. 감기나 소화기 장애 등 병이 심각하지 않은 경우 의원에 가서 치료받고, 병이 낫지 않거나 세밀한 검사를 필요로 하는 경우 병원이나 종합병원, 상급종합병원에 가서 치료받는다.
| 요양급여 단계 | 1단계 | 2단계 | |
|---|---|---|---|
| 해당 요양기관 | 의원, 보건소 | 병원, 종합병원 | 상급종합병원 |
| 치료 내용 | 외래진료, 예방접종, 건강관리 | 종합검사, 입원치료 | 정밀검사, 장애나 질병 치료, 관리 |
| 해당 의료기관 | 보건소, 한의원, 내과, 소아과, 가정의학과, 건강검진센터 등 | 여러 진료과가 있는 종합병원 | 대학병원 등 |
- 상급종합병원을 이용할 때는 1단계 진료를 담당한 의사의 진료의뢰서를 제출하여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진료의뢰서 없이 상급종합병원에서 1단계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경우는 응급환자, 분만, 치과, 재활의학과, 가정의학과 및 혈우병 환자가 진료를 받는 경우에만 가능하다.
- 한국에는 서양의학 외에도 한의학이 발달되어 한의원이 지역마다 있다. 한의원에서 침, 뜸, 부항을 받거나 약용 식물을 달여 만든 한약을 지을 수 있다.
02진료 분야와 진료 과목
| 진료 과목 | 주요 진료 분야 |
|---|---|
| 내과 | 각종 내부장기를 수술하지 않는 방법으로 치료 식도, 위 등 소화기 질환, 폐암, 심장, 혈관, 혈압, 당뇨 등과 관련된 병 치료 |
| 소아청소년과 | 18세 미만의 소아 및 청소년들의 질환 치료 미숙아, 신생아 치료, 소아의 신장, 신경, 호흡기, 알레르기 등을 치료 |
| 산부인과 | 임신 및 출산과 여성의 생식기에 관련된 질환 치료 |
| 정신건강의학과 | 정신병적 증상을 나타내는 질환 치료 |
| 신경과 | 뇌졸중, 간질, 치매, 신경통 등 신경계와 관련된 질환 치료 |
| 가정의학과 | 연령, 성별, 질병의 종류에 관계없이 가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예방, 검진 및 치료 등 포괄적인 의료 제공 |
| 피부과 | 여드름, 탈모, 두드러기 등 피부와 관련된 질환 치료 |
| 일반외과 | 맹장염, 감염질환, 소화기 계통 등 수술을 요하는 질환 치료 |
| 정형외과 | 골격 및 근육에 관한 질환을 수술과 비수술적 방법으로 치료 |
| 성형외과 | 쌍꺼풀 수술, 화상 및 후유증 치료 등 몸의 형태와 기능을 개선하는 치료 |
| 재활의학과 | 재활전문 의사가 물리치료사와 함께 근육, 뼈, 신경 계통의 질환 치료 |
| 비뇨기과 | 콩팥, 방광 등 요로계 장기들과 음경, 고환 등 생식기관에서 발생하는 질환 치료 |
| 안과 | 백내장, 녹내장, 근시 교정 수술처럼 눈과 눈의 신경에 관련된 질환 치료 |
| 이비인후과 | 귀, 코, 목 등과 관련된 질환 치료 |
| 치과 | 치아교정, 보철, 스케일링, 치아신경치료 등 |
| 응급의학과 | 응급환자에 대한 즉각적인 진단과 치료 |
| 진료 과목 | 주요 진료 분야 |
|---|---|
| 한방내과, 한방부인과, 한방소아과 등 8개 진료 과목 | 동양에서 발전해 온 의학으로, 모든 분야의 질병을 치료하지만 치료 방법이나 약을 만드는 방법이 일반 병원과 다르다. |
03의료기관 이용 절차
(1)1단계 의료기관 이용 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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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수/수납 창구에 건강보험증 또는 신분증을 제출하고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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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을 부르면 진찰실로 들어가 의사에게 아픈 상태를 자세히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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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의 지시에 대해 궁금한 점을 물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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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찰 후 진료비를 지불하고 처방전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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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근처 약국에 가서 처방전을 주고 약을 산다.
(2)2단계 의료기관 이용 시 다른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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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의료기관에서 진료의뢰서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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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진 시간보다 좀 더 일찍 가서 건강보험증과 1단계 의료기관에서 받은 진료의뢰서를 제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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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진료과를 찾아가 진료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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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전을 받고 필요한 경우 다음 진료시간을 예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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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납창구에서 진료비를 지불한다.
04응급상황 대처법
- 평상 시 약국에서 감기약, 소화제, 진통제 등을 구입해서 집에 두는 것이 좋다.
- 응급전화 ☎119에 전화를 하면, 구급차가 오고 가까운 병원 응급실로 안내된다. 응급실에서 기본적인 처치를 받은 후 수술이나 검사를 위해 입원이 필요하면 병실이 배정될 때까지 기다린다.
- 병실이 배정되면 입원 수속을 한다.
- 응급전화 ☎119
- 보건복지상담센터 ☎129(휴대폰으로 할 때는 지역번호 + 129)
05약국, 의약품 등
의약품은 병원에서 의사의 진료 후 처방전을 받아야만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전문의약품이 있으며, 처방전이 없어도 약국에서 바로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이 있다. 일반의약품은 감기약, 소화제, 해열제, 진통제, 상처에 바르는 각종 연고제, 설사 관련 지사제 등으로 그 종류가 다양하다.
또한 의약품이 아닌 살충제, 생리대, 건강보조음료, 콘돔 등은 일반 편의점과 같은 소매점에서도 구입할 수 있으며, 가벼운 증상에 스스로 판단하여 시급히 사용하도록 최소한으로 해열 진통제, 감기약, 소화제, 파스 중 13개 제품은 24시간 편의점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갑자기 몸이 아프거나 부상을 당했을 때 신속하게 대처하려면 집에 구급약이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일부 의약품은 편의점에서 항상 구입이 가능하지만 약국이 문 닫는 시간에 예상치 못한 응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필요한 의약품을 미리 구비해 두는 것이 좋다. 특히 병원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반드시 구급약을 준비해 두어야 한다. 다음은 집에 꼭 있어야 할 기본적인 의약품들이다.
- 해열제 : 열이 많이 날 때 먹는 약
- 진통제 : 통증을 줄이기 위해 먹는 약
- 소화제 : 배탈이 났을 때 소화를 돕는 약
- 지사제 : 설사를 멈추게 하는 약
- 안약 : 눈이 피로하거나 눈병이 났을 때 넣는 약
- 소독약 : 칼이나 날카로운 물체에 벤 상처에 덧나지 않도록 바르는 약
- 바셀린 : 가벼운 화상을 입었을 때 바르는 약
- 피부연고제 : 습진이나 가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약
- 물파스 : 벌레 물린 곳이나 가려움에 바르는 약
- 붙이는 파스 : 근육통에 붙이는 약
- 소독밴드 : 상처를 보호하기 위해 붙이는 밴드
- 구급함 : 거즈, 탈지면, 가위, 체온계, 소독밴드, 붕대, 반창고 등 응급상황에 꼭 필요한 물건들을 보관하기 위한 상자
